올림피아코스서 '0골' 황의조…원소속팀 노팅엄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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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할 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은 1일(현지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를 노팅엄으로 돌려보내려 한다"고 전했다.
스포르타임은 노팅엄 복귀가 유력한 황의조가 3일 예정된 낭트(프랑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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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리스 매체 "카타르월드컵 전 임대 끝날 것" 보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할 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은 1일(현지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를 노팅엄으로 돌려보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는 황인범과 달리 그라운드에서 평범함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10경기에서 도움 1개만 올린 게 모든 걸 보여준다.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에 임대도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8월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곧바로 임대됐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공식전 10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최근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2군으로 내려갔다는 소문까지 들렸다.
실제로 황의조는 지난달 22일 파네톨리코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9라운드부터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8일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만 교체로 뛰었다.
스포르타임은 노팅엄 복귀가 유력한 황의조가 3일 예정된 낭트(프랑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올림피아코스는 낭트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낭트전을 치르고 노팅엄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의조의 원소속팀인 노팅엄은 2022~2023시즌 현재 EPL에서 20개 팀 중 최하위인 20위(승점 9·2승3무8패)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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