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상자 15명 늘어 172명…중상 33명

전준우 기자 2022. 11. 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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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15명 추가돼 총 172명으로 늘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추가된 부상자 15명 모두 경상으로 분류돼 현재 중상 33명, 경상 139명이다.

부상자 172명 중 37명은 입원 중이고, 135명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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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6명 중 68명 장례 완료…부상자 중 37명 입원
경찰 '특별수사본부' 꾸리고 CCTV 분석·부상자 등 조사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유실물 보관소에서 유가족이 희생자의 유실물을 찾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15명 추가돼 총 172명으로 늘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추가된 부상자 15명 모두 경상으로 분류돼 현재 중상 33명, 경상 139명이다.

부상자 172명 중 37명은 입원 중이고, 135명은 귀가했다.

사망자 156명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중 68명의 장례가 완료됐다.

경찰청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악의적 비방과 자극적인 게시물 등을 조사하고 있다.

총 15건은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날 오전 9시 기준 158건에 대해 삭제·차단 요청했다.

또 '특별수사본부'로 운영을 전환하고 CCTV 55대, 현장 제보 등 106개 영상을 확보·분석 중이다. 부상자 등 관계자 80명에 대해 조사 중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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