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남미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펼쳐

손재철 기자 2022. 11.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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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 등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그룹은 2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부터 5박 6일 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슬로바키아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 역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 유럽 지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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