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우리의 자녀·동생·후배들…명복 빈다" 이태원 참사 애도

류원혜 기자 2022. 11.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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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48)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배경 사진을 게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정환은 "우리 모두의 자녀이자 동생이었고 후배들이었다. 허망하게 쓰러져간 그 청춘들의 명복을 빈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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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48)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배경 사진을 게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정환은 "우리 모두의 자녀이자 동생이었고 후배들이었다. 허망하게 쓰러져간 그 청춘들의 명복을 빈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컨츄리꼬꼬로 활동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5년 불법도박으로 약식 기소돼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럼에도 그는 3개월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하지만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또다시 불법도박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고,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2014년 12세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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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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