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EPL 울버햄튼, 로페테기 감독과 재협상

안경남 2022. 11.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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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훌렌 로페테기(56) 감독과 재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지난달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로페테기 감독을 다시 설득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한 울버햄튼은 차기 사령탑으로 로페테기 감독을 낙점하고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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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러브콜 보냈으나, 거절당해

울버햄튼, EPL 20개 팀 중 강등권인 19위에 처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FC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세비야FC 내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희찬(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훌렌 로페테기(56) 감독과 재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지난달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로페테기 감독을 다시 설득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한 울버햄튼은 차기 사령탑으로 로페테기 감독을 낙점하고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과거 팀을 이끌었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마이클 비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려놨으나 모두 불발되면서 2023년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팀의 부진이 계속되자 다시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섰고, 로페테기와 재협상에 돌입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친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세비야(스페인)에서 경질됐다.

한편 울버햄튼은 데이비스 대행 체제에서 5경기 1승1무3패를 기록 중이다.

EPL 현재 20개 팀 중 강등권인 19위(승점 10·2승4무7패)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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