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공포… 3분기 건축물 인허가·착공, '10%' 안팎 줄었다

김노향 기자 2022. 11. 2.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인상 영향으로 올 3분기 전국 건축물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889만4000㎡로 전년동기대비 9.5% 줄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839만㎡로 10.6%, 준공은 2963만6000㎡로 1.2%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이 1438만4000㎡로 34.0% 줄었지만, 지방은 2450만9000㎡로 15.6%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3889만4000㎡로 전년동기대비 9.5% 줄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839만㎡로 10.6% 감소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금리인상 영향으로 올 3분기 전국 건축물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889만4000㎡로 전년동기대비 9.5% 줄었다. 이는 근린생활시설과 창고 인허가 감소에 따른 것이다. 인허가 동수는 3만9812동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839만㎡로 10.6%, 준공은 2963만6000㎡로 1.2%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이 1438만4000㎡로 34.0% 줄었지만, 지방은 2450만9000㎡로 15.6%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면적이 45.2% 줄었고 경기(-28.6%) 인천(-55.9%) 충남(-34.7%)에서도 감소했다.

반면 부산(117.9%) 울산(64.6%) 강원(63.8%) 등 10개 시도의 인허가 면적은 늘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공업용 등이 일제히 감소했고 주거용 인허가 면적만 8.4% 증가했다. 단독(145만8000㎡→106만㎡) 다가구(64만2000㎡→31만7000㎡) 다세대주택(74만8000㎡→34만9000㎡)은 감소했으나 부산·대전 등 지방 아파트가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15.2%) 지방(-5.9%)에서 모두 줄었다. 세종(-71.0%) 광주(-59.4%) 전남(-47.4%)의 감소 폭이 컸다. 용도별로는 상업용(-19.7%) 공업용(-17.7%) 주거용(-11.4%) 착공이 모두 감소했다. 주거용 착공은 수도권에서 13.7% 줄어 지방(-9.6%)보다 감소 폭이 컸다.

의료시설 등 착공 영향으로 교육·사회 용도와 기타 용도 착공은 각각 6.4%, 4.1% 증가했다. 준공 면적은 수도권에선 2.5% 늘었지만, 지방에서 5.2% 감소했다. 준공은 세종(-81.1%) 경북(-48.3%) 전북(-30.9%) 등에서 줄었다. 다만 주거용 준공은 7.5% 늘었는데, 부산·충남 등 지방 아파트 준공이 증가한 영향이다.

[머니S 주요뉴스]
이윤지·알리, 故박지선 납골당 방문… 그리움 '뭉클'
한신공영, 미분양 폭탄에 자금경색 수면위로
"천국에서 푹 쉬길"… 정재호, 이태원서 지인 잃어
송윤아 인성 이 정도?… 정정아 "정말 왜이러세요"
"다른 방식 애도 안되나"… 용산구 맘들 뿔났다
유아인이 '이태원 참사' 원인?… "한국에 없어"
태영건설 등 대형건설업체도 '자금난 경고음'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 임수향, 이지한 추모
50억 재력가라더니… "짝퉁 의혹? 그게 중요한가"
"왜 이리 말랐어?"… 유깻잎, 몸무게 인증 '눈길'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