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탄력…도유지 무상사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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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확보 난항으로 빨간불이 켜졌던 충북 청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원 도유지 1만6642㎡에 대한 청주시의 무상사용을 5년간 허가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 무상사용을 두고 충북도와 장기간 협상을 벌여온 청주시는 무상사용 허가를 승인받은 만큼 이달 중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1월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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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착공 예정…도시재생 사업은 별도로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토지 확보 난항으로 빨간불이 켜졌던 충북 청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원 도유지 1만6642㎡에 대한 청주시의 무상사용을 5년간 허가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 무상사용을 두고 충북도와 장기간 협상을 벌여온 청주시는 무상사용 허가를 승인받은 만큼 이달 중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1월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목표 준공 시기는 같은 해 12월,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추모공원에는 추모의 벽 등 추모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사직단 등을 연계해 평화·문화·역사의 지역 특색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추모공원을 조성한 뒤 5년 단위로 도유지 무상사용 허가를 도에 요청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충혼탑 일대와 청주시립미술관, 충북교육도서관 등을 포함해 3만8768㎡ 규모의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사직어울림허브센터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다.
시는 충혼탑 일원 무상사용 기간이 2021년 12월31일 종료돼 이보다 전인 같은 해 4월 도유지에 대한 토지 무상사용을 도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도유지와 상당구 미원면 일원 시유지 99만9000여㎡를 교환하는 방안까지 제시됐으나 이마저도 결렬돼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는 당시 핵심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그해 정부가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었던 사직어울림허브센터를 다른 부지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것이 아닌 추모공원 조성사업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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