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발은 NLL 이남 26km 해상에 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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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울릉도 지금 현재 상황을 한 번 볼까요? 지금 전화 연결도 했습니다만, 여기가 울릉도 천부전망대를 비추고 있는 이 시각 현재 울릉도의 모습입니다. 보이는 화면상으로는 크게 이상은 없어 보이죠? 천부전망대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양욱 위원님, 이게요. 우리 어쨌든 울릉도 인근에 미사일을 북한이 한 발을 발사했다. 아까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게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일단은요, 위치나 이런 것으로 봤을 때는 분명히 영해에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가 12해리까지가 영해, 그다음에 24해리까지가 접속수역입니다. 거의 접속수역의 인근에 떨어졌다. 접속수역까지 치는 것은요, 그게 기본적으로 수많은 활동들이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예를 들어서 상선 혹은 어선들이 그쪽 지역에서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곳인데 그곳에 낙탄을 했다고 하는 것은요.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일단 탄도미사일이라는 군용 무기체계, 공격을 위한 군용 무기체계가 지금 이 방향을 보면요, 우리 영공을 안 넘어올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우리 영공을 넘어왔겠죠.) 영공을 넘어와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것부터가 일단 엄청난 위반인 것이고요. 그래서 그동안 북한이 소위 남북군사합의라고 하는 것을 얼마나 가소롭게 여겼는지를 사실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여기서 공식적으로 이것이 위장, 쇼였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북한 스스로가 보여주는 행위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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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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