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1월 中 코인원 실명계좌 제공… 내년 자사주 매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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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이달 중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고객에게 실명확인입출금 계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원하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활용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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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이달 중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고객에게 실명확인입출금 계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원하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활용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CSO는 다음 달 중엔 국내 주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연동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펀드 매매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CSO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면서도 “내년 3월 결산 이후 성장성 고민과 더불어 주주들의 요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고민해 결정할 것이고,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 활동을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SK C&C 판교캠퍼스)에도 고객 수나 수신(예·적금) 잔액 감소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CSO는 “카카오뱅크는 은행이 갖춰야 하는 데이터 보관 및 장애, 재해 대비 요구사항을 충족해 왔다”며 “유의미한 카카오뱅크 고객의 피해 상황이 발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인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같이 활용하고 있는 계열사로서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 의무로, 안정적 운영 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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