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컴퓨터,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 가속도 예상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2. 11. 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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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비대면 진료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비트컴퓨터의 주가가 상승세다.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에서도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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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비대면 진료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비트컴퓨터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12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거래일대비 70원(1.21%)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에서도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보면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진료는 도서·벽지·국외 거주자나 장애인 등 의료이용이 제한된 환자나 1회 이상 대면진료한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 등에서 앞서 최 의원의 법안과 유사하다. 또한 일부 의약품을 처방할 수 없도록 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이 의원 발의로 복지위는 후반기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법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해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며 의지를 나타냈고, 시점도 내년 6월로 명시한 바 있다.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의료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U-health(유헬스) 시장의 선점과 해외 공략을 통해 헬스케어와 IT 사업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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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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