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울릉도 공습경보에 고성 통일전망대 전격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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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55분께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전격 패쇄됐다.
고성 최북단 명파리 이종복 이장은 "통일전망대가 폐쇄되고 접경농지 출입에 제한을 받게돼 추수를 서둘러야 할 시기에 매우 불편하다"면서 "현지 마을 주민들의 큰 동요는 없고 현지 분위기는 덤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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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장기 폐쇄시 매출에 큰 타격
오늘 오전 8시 55분께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전격 패쇄됐다.
고성 최북단 명파리 이종복 이장은 “통일전망대가 폐쇄되고 접경농지 출입에 제한을 받게돼 추수를 서둘러야 할 시기에 매우 불편하다”면서 “현지 마을 주민들의 큰 동요는 없고 현지 분위기는 덤덤하다”고 말했다.
통일전망대 출입사무소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정숙씨는 “오전에 출근하자마자 통일전망대가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러한 조치가 장기화 되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까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수학여행을 온 한 학생은 “통일전망대를 보기 위해 출입 절차를 밟는 도중 전망대 폐쇄 통보를 받아 철수하게 돼 아쉽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공해상에 떨어졌다는 보도를 접하고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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