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도내 전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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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사업 참여를 도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 정보·IT 분야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도록 사업 안내와 상담분석, 사업 신청 등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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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지원 정책 및 사업 참여를 도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추진한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자체 및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사업 참여를 도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 정보·IT 분야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도록 사업 안내와 상담분석, 사업 신청 등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도와 시군이 매칭해 용인, 구리, 안성 등 3곳에서 사업을 추진했지만 내년부터는 도가 사업을 전담해 6개권역으로 나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소상공인 지원 대상은 1200곳으로 올해(600곳)보다 2배 늘어난다.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맡을 공공사무원도 60명으로 올해(30명)보다 2배 확대된다. 사업비 18억원은 전액 도비로 투입한다. 이는 올해 사업비 8억3000만원보다 2.17배 늘어난 것이다.
도는 이를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그간 단절됐던 사회와 소통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해 재취업에 성공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공공사사무원 20명)을 추진(남·북부 각 1곳) 해 총 455개 업체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62건의 사업참여를 지원한 바 있다.
이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참여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과 지자체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사무원 60명을 투입해 소상공인 1200곳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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