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투기 동원 ‘NLL 이북’ 공해상 공대지미사일 3발 발사…北도발 대응

서종민 기자 2022. 11.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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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NLL 이북 공해상으로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며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실시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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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미사일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에 정밀 사격"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NLL 이북 공해상으로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며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실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후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경고하는 바"라며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관련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최소 10발 이상의 다종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서쪽과 동쪽 지역에서 발사하는 도발을 벌였고, 이 중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떨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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