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국제 친환경 복합재료 콘퍼런스' 개막…4일까지 진행

김선경 2022. 11.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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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제11회 국제 친환경 복합재료 콘퍼런스'(이하 ICGC 11)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은 산업도시이자 환경도시로서 친환경 복합재료라는 학술대회 핵심 주제와 맞물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시 소재 관련 주력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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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11회 국제 친환경 복합재료 콘퍼런스'(이하 ICGC 11)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ICGC는 2002년 일본 도쿠시마대학에서 열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한·중·일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 번째 개최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행사는 창원시와 ICGC 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합재료학회와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신소재연구센터가 주관한다.

600여명의 학회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서울대·야마구치대·시즈오카대 교수를 비롯한 해외 12개국의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여해 친환경 복합재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친환경 복합재료는 우수한 생분해성 및 경량성을 토대로 흡음성, 보온성, 내진동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미래형 소재다.

ICGC 11과 동시에 한국복합재료 추계학술대회도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 천연섬유 복합재료 ▲ 생분해성 복합재료 ▲ 친환경 복합재료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 친환경 공정 및 기술 ▲ 제품 응용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발표된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은 산업도시이자 환경도시로서 친환경 복합재료라는 학술대회 핵심 주제와 맞물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시 소재 관련 주력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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