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조별리그 6전 전승, 큰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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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3시즌 연속 조별리그 전승에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인터밀란을 2-0으로 제압, 조별리그 전승을 달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나겔스만 감독은 6전 전승에 대해 "만족스럽다. 많은 득점과 적은 실점으로 조 1위, 전승을 기록했다. 쉽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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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3시즌 연속 조별리그 전승에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인터밀란을 2-0으로 제압, 조별리그 전승을 달렸다.
이날 뮌헨은 전후반 내내 상대를 압도했으며,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을 모두 막아낸 슈벤 울라이히의 기적같은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나겔스만 감독은 6전 전승에 대해 "만족스럽다. 많은 득점과 적은 실점으로 조 1위, 전승을 기록했다. 쉽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어진 답변에서는 자만심을 경계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조별예선 결과가 좋지만, 16강에서 잘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 없을 것이다. 작년보다 더 나아가야 하며, 현재의 팀의 정신력이라면 자신있다"라며 토너먼트를 앞둔 긴장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투입된 후보군 선수들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매우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경기였다. 출전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오늘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쳐줬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보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선수단 연령을 대폭 낮췄다. 선수단의 퀄리티를 떨어트리지 않으며 변화했다. 감독으로써 정말 행복하다"라며 성공적인 팀 개편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어깨부상으로 이탈했던 노이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노이어의 복귀일시를 묻는 질문에 "아직 (준비)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노이어는 베를린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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