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측 “♥황재균과 12월 10일 결혼, 비공개로 조용히”[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 지연(박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다.

지연 소속사 에이엔비그룹 측은 11월 2일 뉴스엔에 "지연이 1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식을 외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공식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시 지연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날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정한 날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다수 노래를 히트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팀 활동뿐 아니라 2014년 솔로 앨범 'Never Ever'(네버 에버) 등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지연은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미스 리플리', '이미테이션', 영화 '화녀', '강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내공을 다졌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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