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탄도미사일 도발에 공대지미사일 대응 사격

허경진 기자 2022. 11. 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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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월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오늘(2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사격을 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우리 군의 정밀사격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경고하는바"라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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