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지키려다 건물 아래 추락…튀르키예 소녀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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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휴대전화를 잡으려다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한 튀르키예 10대 소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에 서부에 위치한 물라주(州) 오르타카에 거주하던 10대 소녀 멜리스 건 카나부즐라는 지난달 12일 4층 건물 아래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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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층 아래로 추락, 치료 18일만에 숨져
휴대전화와 목숨 맞바꾼 사례 지속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떨어지는 휴대전화를 잡으려다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한 튀르키예 10대 소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에 서부에 위치한 물라주(州) 오르타카에 거주하던 10대 소녀 멜리스 건 카나부즐라는 지난달 12일 4층 건물 아래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이를 붙잡으려던 카나부즐라는 중심을 잃고 4층 아래로 추락했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발생 18일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휴대전화를 놓치지 않으려다 목숨을 잃은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한 이탈리아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산 정상에서 셀카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산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를 붙잡으려다 20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018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배우 지망생이던 15세 소녀가 방에 두고 온 휴대전화를 가지러 가기 위해 화재 대피용 사다리를 타고 오르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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