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군사도발로 얻을 것 없어…결코 용납 안 돼"

임종명 2022. 11.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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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전 북한 당국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합참 발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오늘 오전 10여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이 중 한 발이 동해 NLL 이남 대한민국 영해상 인근에 탄착했다"며 "북한의 도발로 인해 대피 명령과 공습경보 속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울릉도 주민들을 생각하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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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8시51분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1발은 속초 동방 57km, 울릉도 서북방 167km 수역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26km 공해상에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전 북한 당국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더욱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의 대한민국 영해상 인근에 탄착한 미사일 도발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군사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합참 발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오늘 오전 10여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이 중 한 발이 동해 NLL 이남 대한민국 영해상 인근에 탄착했다"며 "북한의 도발로 인해 대피 명령과 공습경보 속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울릉도 주민들을 생각하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 의도가 없는 연례적인 방어 훈련을 핑계로 했다는 점에서도 명분 없는 도발"이라며 "북한에 군사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하게 경고한다. 합니다. 북한이 끝없는 고립의 길로 걸어 들어가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철통 같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물샐틈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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