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정저우 공장에서 직원 40% 정도 탈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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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제조의 허브(중심)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그 규모다.
이 같은 상황에서 2일 중국의 유명 경제지인 제일재경은 정저우 공장의 노동자 이탈로 아이폰 생산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의 말을 토대로 추산하면 현재 동원 가능한 직원은 최대 60%다.
이에 따라 정확히 어느 정도가 회사를 떠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대 40% 정도의 노동자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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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 아이폰 제조의 허브(중심)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그 규모다.
애플은 물론 폭스콘도 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따라서 그 규모를 추론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2일 중국의 유명 경제지인 제일재경은 정저우 공장의 노동자 이탈로 아이폰 생산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관리자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그 익명의 관리자는 “평소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작업 인원이 1000 명이라면 현재 출근할 수 있는 인원은 50~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량이 최대 50%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을 토대로 추산하면 현재 동원 가능한 직원은 최대 60%다. 그렇다면 나머지 40%는 동원 불가능한 자원이다.
이중 코로나19로 회사 내에 격리된 노동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확히 어느 정도가 회사를 떠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대 40% 정도의 노동자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정저우 공장의 전 직원이 약 20만 명이다. 이중 40%면 8만 명이다. 최대 8만 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추산할 수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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