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창원시장 집무실·자택 압수수색(종합)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남 창원특례시청 시장실 앞에 청경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2022.11.0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검찰이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일 창원지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창원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홍 시장의 시청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홍 시장과 관계자들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별다른 통보 없이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홍 시장은 이날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관들은 압수수색 후 집무실 뒷문으로 나가 취재진을 피했으며, 검찰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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