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소 다로 日자민당 부총재 오후 접견…현안 논의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접견한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아소 부총재 방한 소식을 전하며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소 부총재가 한·일 간 현안인 옛 징용공 문제의 해법을 찾는 동시에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서울 이태원 사고에 조의를 표할 것"이라며 "이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의중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 논의될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접견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아소 부총재를 접견할 예정이다.
아소 부총재는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방한한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아소 부총재 방한 소식을 전하며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소 부총재가 한·일 간 현안인 옛 징용공 문제의 해법을 찾는 동시에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서울 이태원 사고에 조의를 표할 것"이라며 "이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의중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달 11일 국장급 협의, 같은 달 25일 차관회담 등을 통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밀도 있는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아소 부총재는 전직 총리 출신으로, 아베 신조 정권에서는 부총리 겸 재무상으로 오래 재임했다. 자민당 내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고 있으며,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부회장도 맡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月 240만원씩 갚으면 10억 아파트 산다"…달라진 일본, 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가능성…네옴시티 관련주 '들썩'
- 이재용 회장 취임에 삼성 구조개편 시나리오 '솔솔'
- 이태원 파출소 직원 "112 신고에도 현장통제 왜 안했냐고요?"
- 마트 모둠회서 기생충 발견…시청 신고했더니 "먹어도 지장 없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청순한 민낯 비주얼…母 똑 닮았네
- [종합] 고두심 "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예비부부 위한 '꽃밭 주례사'('고두심이 좋아서')
- [종합]故 박지선, 생일 하루 앞두고 비보→2일, 사망 2주기
- 천상지희 선데이 딸, 모델 출신 아빠 DNA 물려 받았네? "벌써 키가 크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