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가 피우는 '수업 꽃'…서울교육청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생태전환·비판적 사고 등 7개 주제로 26개 강좌 운영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오는 4일 '수업,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수석교사는 전문성이 탁월한 교사가 교장·교감 등 보직을 맡지 않으면서 동료교사를 지도하거나 시·도교육청의 장학활동을 지원하는 교사다.

올해 행사는 개별화 수업, 생태전환 수업, 에듀테크 활용 수업, 수석교사의 수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전환 △비판적 사고 △감성 △창의 상상 △독서·토론·글쓰기 △과정중심평가와 피드백 △에듀테크 활용 등 7개 주제에 대한 특강과 수업사례 나눔, 수업대화 등 26개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교사 1000여명은 사전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실시간 쌍방향 원격화상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서울미래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그 여정에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