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5만명대 확진…당국 "3밀 환경 조성·면역력 감소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지난달 25일) 4만0821명보다는 1만3945명(34.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가을철 대면 접촉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증가세가 코로나19 7차 대유행으로 이어질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5만4688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7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지난달 25일) 4만0821명보다는 1만3945명(34.2%) 증가했다. 수요일 기준(화요일 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2만9492명으로 저점을 찍고 2주일째 늘어나고 있다.
전날(1일) 5만8379명과 비교해선 3613명(6.2%)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가을철 이동량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꾸준하게 감소한 것을 증가 배경으로 보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단풍 행락철 등 여러 인구 이동량 증가, 대면 접촉의 증가를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백신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이 꾸준하게 감소해 면역 감소의 영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졌기 때문에 '3밀 환경'이 조성됐다"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좀 더 유리한 환경이 되는 등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확진자 증가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도 했다.
임 단장은 7차 대유행 우려에 대해선 "특정 변이가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그래서 현재 이 부분을 새로운 7차 유행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선 내부에서 계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신규 변이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로 일정 부분 유입이 되고 있고, 그에 따라 국내 변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부 변이들이 어떻게 우세화 되는지, 또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7차 재유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