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코로나19 증가세 전환됐다…정점은 올 12월~내년 3월"

강승지 기자 2022. 11.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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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행 정점이 올해 12월~내년 3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이어 "유행의 규모와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에 걸쳐 유행의 정점이 올 것이라고 본다"면서 "규모나 정확한 정점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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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 만에 5만 명대를 넘어선 1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행 정점이 올해 12월~내년 3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같이 향후 유행 추이 등에 대해서 같이 전망하고 있다. 현재는 유행 추세가 증가세로 전환이 되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유행의 규모와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에 걸쳐 유행의 정점이 올 것이라고 본다"면서 "규모나 정확한 정점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단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특정 변이가 지배하지 않는 만큼, 새로운 7차 유행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임단장은 "현재 확산세 규모 이후 변이와 어떻게 결합될지, 추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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