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몸통' 김봉현 은닉 재산 65억 동결

소환욱 기자 2022. 11. 2.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횡령 범죄로 챙겼다고 판단한 65억 원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공판부(공준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일부 은닉 재산에 대해 지난달 27일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상조회 등 자금 1천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횡령 범죄로 챙겼다고 판단한 65억 원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공판부(공준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일부 은닉 재산에 대해 지난달 27일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받아들였습니다.

검찰이 추징보전한 대상은 현금 60억 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 보증금, 외제 고급 승용차 2대 등 총 65억 원 규모입니다.

추징보전이란 피의자나 피고인이 범죄를 통해 얻은 재산을 재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김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추적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추적해 범죄피해재산이 최종적으로 피해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상조회 등 자금 1천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0년 5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 석방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