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라임 사태’ 김봉현 은닉 재산 65억원 동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로 100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은닉 재산 65억원이 동결됐다.
2일 서울 남부지검 공판부(부장검사 공준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김 전 회장의 은닉 재산 65억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로 100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은닉 재산 65억원이 동결됐다.
2일 서울 남부지검 공판부(부장검사 공준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김 전 회장의 은닉 재산 65억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범죄로부터 취득한 이익금을 사용했을 경우 해당 액수만큼 징수하기 위해 피의자의 재산 처분을 중단하는 조처다.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재산 중 추징보전한 대상은 현금 60억원을 포함해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 보증금, 외제차 2대 등이다. 지난 31일 남부지검의 추징보전 청구를 서울남부지법이 인용 결정하면서 김 전 회장은 해당 재산을 임의로 처리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상조회, 수원여객 자금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1000억대 횡령사건에서 단 65억원만 추징보전한 것이 피해자들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범죄피해재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피고인의 은닉 재산을 철저히 추적해 범죄피해재산이 최종적으로 피해자들에게 환부되고 김 전 회장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과 김의겸, 尹대통령과 추미애…탄력 받는 ‘평행이론’ - 시사저널
- 전세대출 금리 7% 돌파…연내 8% 넘어설 수도 - 시사저널
- 7차 유행 이끌 ‘새 변이’ 모르는데…개량 백신 효과 있나 - 시사저널
- 코로나 9주 만에 확산세 전환…11월 재유행 ‘경고등’ - 시사저널
- BTS 군복무, 왜 병역 특혜 논란으로 얼룩졌나 - 시사저널
- 중대재해법 시행 후, 건설 현장 사망자 더 늘었다 - 시사저널
- ‘이것’ 줄어든 사람들, 내장지방 늘어났다 - 시사저널
- 늘어가는 얼굴 주름살…생활 속 예방법 3 - 시사저널
- 현실로 다가온 ‘트윈데믹’ “작년보다 혹독한 겨울 될 것” - 시사저널
- 10년 젊게 사는 법 ‘시계 거꾸로 돌리기’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