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확신’ 네타냐후 “이스라엘 강대국으로 회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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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며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이스라엘을 강대국 반열에 다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전 총리는 "나는 이스라엘을 강대국으로 회복시킬 것"이라면서 동시에 "내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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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안정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총리 원해”
“안보 보호, 물가 안정, 평화 회복 실현시킬 것”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며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이스라엘을 강대국 반열에 다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전 총리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2일 새벽 리쿠드당 당사를 방문해 그를 향해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환한 미소를 띄며 부인 사라 네타냐후 여사와 함께 당사에 나타난 네타냐후 전 총리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총선 투표 직후 발표된 현지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블록이 과반 이상 의석(61~62석)을 확보하며 승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전 총리는 자신에게 ‘비비 왕’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나는 왕이 아니다”면서 “당신(지지자)들 때문에 나는 당선돼야했고, 당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이 안전과 생활물가 안정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면서 “국민들은 힘을 원하지 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은 안정적이고 경험이 풍부하며, 군인과 경찰을 돌보는 총리를 원하고 있다”면서 “나는 안보를 보호하고 이웃과의 평화를 되찾는 데 매우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네타냐후 전 총리는 연립정부 구성과 관련해서 “출구조사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진다면 나는 우리 국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보는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며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전 총리는 어떠한 정당이 연정에 참여할지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극우 독실한 시오니즘당을 비롯한 우파 성향의 정당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전 총리는 “나는 이스라엘을 강대국으로 회복시킬 것”이라면서 동시에 “내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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