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 최근 3년 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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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 3년간 최대치로 치솟았다.
IMF 이후 연간 최대 상승률을 보인 7월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 자체도 2020년 이후 최고값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 7월 IMF 이후 최대치인 7.2%를 찍은 뒤 8월 6.6%, 9월 6.6%, 10월 6.5%로 다소 둔화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7월이 정점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당분간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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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기준치 100보다 10.25% ↑
전년 동기 상승률은 7월 정점 무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 3년간 최대치로 치솟았다.
IMF 이후 연간 최대 상승률을 보인 7월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 자체도 2020년 이후 최고값을 나타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25로 2020년 기준치(100)에 비해 10.25% 올랐다.
지난 8월(109.66), 9월(110.14)에 이은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6.5%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 7월 IMF 이후 최대치인 7.2%를 찍은 뒤 8월 6.6%, 9월 6.6%, 10월 6.5%로 다소 둔화됐다.
생활물가지수는 111.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8% 올랐다.
신선채소가 22.3%, 신선과실이 14.0%, 신선어개가 8.2%씩 상승하며 밥상 물가에 부담을 줬다.
지출 목적별로는 ▲주택·수도·전기·연료 10.0% ▲식료품·비주류음료 9.0% ▲음식·숙박 8.7% ▲교통 6.1% ▲가정용품·가사서비스 5.6%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인서비스 분야와 공공서비스 분야도 각각 7.0%, 1.4%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 중에선 무(135.7%), 등유(66.4%), 김치(37.3%), 도시가스(35.1%), 전세(2.1%)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7월이 정점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당분간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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