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후폭풍…올해 3분기 인허가 면적 9.5% 줄어

이혜진 2022. 11. 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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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리 인상 추세에 올해 3분기(7~9월) 인허가·착공·준공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해당 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인허가 면적이 9.5% 줄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별 인허가 면적 증가율은 부산(183만8천㎡) 117.9%, 울산(39만1천㎡) 64.6%, 강원(89만2천㎡) 6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7개 시·도의 인허가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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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5.9%↓·서울 45.2%↓…수도권 1438만4천㎡로 34.0% 감소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세계적인 금리 인상 추세에 올해 3분기(7~9월) 인허가·착공·준공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해당 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인허가 면적이 9.5% 줄었다고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인허가 면적은 3천889만4천㎡다. 면적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창고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동수는 3만9천812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천209동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2천450만9천㎡로 15.6% 증가하는 동안 수도권은 1천438만4천㎡로 3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 인허가 면적은 10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지역별 인허가 면적 증가율은 부산(183만8천㎡) 117.9%, 울산(39만1천㎡) 64.6%, 강원(89만2천㎡) 6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7개 시·도의 인허가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인천(-71만7천㎡) -55.9%, 서울(-226만2천㎡) -45.2%, 충남(-71만4천㎡) -34.7% 순이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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