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6주 만에 '중간' 상향…감염재생산지수 1.17

허경진 기자 2022. 11. 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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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위험도가 6주 만에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월 넷째 주(10월 23~29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는 23만3322명으로 전주보다 35.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지난 5주 동안 '낮음'을 유지했으나 10월 넷째 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상향됐습니다.

방대본은 확진자 수,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 발생지표와 중환자 병상가동률 등 대응역량 지표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전주보다 증가하며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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