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 풀린 김상수·윤명준·이정훈, 롯데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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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투수 김상수(34)와 윤명준(33), 포수 이정훈(28)을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2일 "선수단 전력 강화 등을 위해 김상수, 윤명준, 이정훈과 2023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투수 윤명준은 낙차 큰 커브 등을 무기로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롯데 구단은 "이정훈은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 등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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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2일 “선수단 전력 강화 등을 위해 김상수, 윤명준, 이정훈과 2023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베테랑이다. 통산 514경기에 등판해 25승39패 45세이브 102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기도 했다.
롯데 구단은 “김상수가 베테랑 투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팀 불펜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투수 윤명준은 낙차 큰 커브 등을 무기로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통산 389경기에 등판해 28승13패 15세이브 63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윤명준은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선수다”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포수 이정훈은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2017년 KIA타이거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통산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229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4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롯데 구단은 “이정훈은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 등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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