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반복 막는다…세종교육청, 연말까지 특별 프로그램 운영

맹태훈 기자 2022. 11. 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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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내달까지 밀집공간에서의 학생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승연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의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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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내달까지 밀집공간에서의 학생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세종 지역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내달까지 밀집공간에서의 학생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0명을 한 '모둠'으로 120분씩 운영되며 다수 인파 밀집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과 심정지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소방본부에서 파견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소방관들과 안전체험교육원 소속 교육강사들이 협력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 이외 별도의 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부터는 매달 1회 주말 토요일을 이용해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아, 시민 대상 안전교육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적극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연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의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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