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목표 구호 '10년째 그대로'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2. 11. 2.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의회가 10년째 유지하고 있는 의회 목표 구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1대 강원도의회는 '섬기는 의회, 일하는 의회, 가까운 의회' 목표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

최정집 강원도의회 사무처장은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위상에 걸맞는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2012년 8대 도의회 제정 목표 구호 10년째 사용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
김길수 의원 "시대 상황에 맞는 정리 필요"
강원도의회 청사 전경. 박정민 기자

강원도의회가 10년째 유지하고 있는 의회 목표 구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길수 의원(국민의힘. 영월1)은 2일 열린 315회 강원도의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 째 똑같은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해당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생각없이 쓴다고 보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대 강원도의회는 '섬기는 의회, 일하는 의회, 가까운 의회' 목표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구호는 2012년 8대 강원도의회 후반기에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김길수 강원도의회 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목표가 있다고 해도 매년 똑같이 나온다는 것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최소 4년마다 의회 대수가 넘어갈 때 목표를 설정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집 강원도의회 사무처장은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위상에 걸맞는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