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간 철도화물 운송 재개…정부 "면밀하게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극동철도청은 "2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하산역에서 북한 두만강으로 국경을 통과하는 열차가 보내졌다"면서 "러시아와 북한 간 정기적 철도 운행 재개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열차 운행 재개로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의 교류도 '정상화'하는 수순을 밟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철도청은 이날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말 30마리를 실은 열차 3대가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극동철도청은 "2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하산역에서 북한 두만강으로 국경을 통과하는 열차가 보내졌다"면서 "러시아와 북한 간 정기적 철도 운행 재개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북러 간 철도는 지난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교역 재개를 협의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북한은 이번 열차 운행 재개로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의 교류도 '정상화'하는 수순을 밟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 경제 성과 도출을 앞두고 이뤄진 열차 운행 재개로 북한은 올해 목표로 삼았던 각종 경제 지표 달성 효과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군산 점집 30번 간 노상원 "女무속인이 '尹탄핵 당할 것' 점괘에 '그럴 일 없다'"
- 김부선 "이재명, 계엄 할 만큼 또라이 아니다…尹 욕도 아깝다"
- 음식 리뷰에 '중요 부위' 찍어 올린 남성…"떡볶이만도 못한 게, 고의겠죠?"
- 이준석 "대선 완주하겠다…지금이 정치 교체 시점"[팩트앤뷰]
- "신이 시킨 일"…노래 모임서 만난 20대女 감금·성착취 40대 음악강사
- '미스터션샤인' 이정현, 기아 생산직 채용 지원…결과는?
- '전신 타투 지운' 나나, 파격 속옷 패션으로 뽐낸 글래머 몸매
- 치매 걸린 건물주 시부 돌보는 며느리 "시누이가 CCTV 설치, 감시하냐"
- "31㎏ 빼니까 연예인이 연락, 콘돔 없이"…다이어트 보조제 이런 광고까지
- 박하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밑 찍는 불법 촬영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