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이달 정기검사 받는다…2018년 이후 4년만

공준호 기자 2022. 11.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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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4년만에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회사에 사전협조 공문을 보냈다.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경우 3년 단위로 정기검사를 받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검사는 4년만에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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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IFC 매입불발 등 검사 대상 전망
미래에셋증권 본사. (미래에셋증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금융감독원이 4년만에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회사에 사전협조 공문을 보냈다.

금감원은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에 검사인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약 2주간 이들을 파견해 정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마지막으로 정기검사를 받은 것은 미래에셋대우 시절인 2018년이다.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경우 3년 단위로 정기검사를 받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검사는 4년만에 이뤄지게 됐다.

이번 미래에셋증권 정기검사에서 금감원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업과 해외·부동산 투자 건전성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불발된 미래에셋그룹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 이슈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정기검사는 특정 이슈에 대한 것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검사”라며 “전반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검사를 받게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투자업권 5개사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 삼성자산운용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정기검사가 진행됐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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