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이익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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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0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17%, 직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56%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년 1분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3분기에는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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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69억 원…지난해 대비 34% 감소
카카오게임즈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0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17%, 직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56% 줄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970억 원, PC 게임 매출은 133억 원으로 집계됐고 비게임 부문의 기타 매출은 966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매출 효과가 반영됐으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출시 효과가 사라졌고, PC 게임의 경우 신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년 1분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3분기에는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각각 내년 1분기와 2분기 내놓고, 3분기에는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고 덧붙였다.MMORPG 시장의 경쟁 심화와 관련한 지적에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단기간에 높은 트래픽이 몰리는 점을 봐도 한국 시장에 여전히 MMORPG에 대한 높은 잠재적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의 집단 반발 사태와 관련해 조 대표는 "단기간 평점 하락과 트래픽 감소가 있었고, 이후 서비스 복원을 위해 유저들에게 많은 재화를 지급했다"면서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실추된 서비스 역량을 다시 복원하고 반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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