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WWT 챔피언십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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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1년 만의 대기록이 탄생할까.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사진)은 3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파71)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앳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에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PGA투어닷컴은 호블란이 최근 2년 동안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에서 소화한 8라운드의 평균 성적이 무려 65.63타, 버디 수가 53개나 된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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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최…이 대회서 강한면모
우승땐 PGA서 11년만의 기록
40년간 3연패 기록 우즈 등 3명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1년 만의 대기록이 탄생할까.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사진)은 3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파71)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앳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에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호블란은 자신의 PGA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이 대회에서 챙겼다. 호블란은 2019∼2020시즌 PGA투어에 정식 합류했고, 프로 전향 후 출전한 7번째 대회였던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어 멕시코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 시즌엔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대회 최저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2연패 하는 등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덕분에 미국 현지에서는 호블란의 3연패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PGA투어닷컴은 호블란이 최근 2년 동안 엘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에서 소화한 8라운드의 평균 성적이 무려 65.63타, 버디 수가 53개나 된다는 점을 주목했다. 최근 들어 주춤한 성적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내준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우승 후보 2위다. 6명의 PGA투어 전문가 예상에서도 3명이 우승 후보로 호블란을 선택했다.
PGA투어에서 3연패는 드문 기록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존디어클래식에서 연이어 우승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마지막이다. 최근 40년 동안 PGA투어에서 3연패를 맛본 선수는 스트리커와 타이거 우즈(미국)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뿐이다. 우즈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과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나란히 3연패 하는 등 무려 6개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베이힐인비테이셔널(2000∼2003년)과 뷰익인비테이셔널(2005∼2008년)에선 4연패까지 맛봤다. 애플비는 2004년부터 3년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을 가져갔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3명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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