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도봉 등 6개구, ‘10% 할인율’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권오균 2022. 11.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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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
12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광역 1000억 발행 예정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
12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광역 1000억 발행 예정
서울페이. [자료 = 서울시]

서울시가 6개 자치구에서 74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중구·강북구·도봉구·마포구·동작구·서초구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해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2월에는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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