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황재균, 12월 10일 결혼

신영은 2022. 11.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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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 29)과 야구선수 황재균(kt wiz 내야수, 35)이 12월 10일 결혼한다.

지연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이 1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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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왼쪽)-황재균. 사진ㅣ지연 황재균 SNS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 29)과 야구선수 황재균(kt wiz 내야수, 35)이 12월 10일 결혼한다.

지연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이 1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각각 SNS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지연은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직접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황재균이라는 것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황재균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황재균 역시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지연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거짓말’, ‘너 때문에 미쳐’, ‘보빕보빕’, ‘왜 이러니’,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러비 더비’, ‘데이 바이 데이’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이미테이션’,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영화 ‘강남 좀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2018년 한국에 복귀한 뒤에는 KT wiz에서 활약 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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