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상’에 열 받은 캐러거 ”선수 평생 꿈 앗아갈 뻔...왜 겨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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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44)도 아찔한 상황에 분노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으로 전반 29분 만에 교체됐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손흥민의 부상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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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영국 축구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44)도 아찔한 상황에 분노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으로 전반 29분 만에 교체됐다.
전반 23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충격이 큰 듯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약 2분 뒤 겨우 몸을 일으켰지만 왼쪽 눈과 코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 결국 경기를 더 뛰지 못한 채 코치의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손흥민의 부상에 분노했다. 캐러거는 같은 날 미국 매체 CBS 스포츠를 통해 "월드컵 출전은 선수들의 평생 꿈이다. 손흥민뿐 아니라 바란도 경기장을 떠나며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이 겨울에 열린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제 리그에서 2주짜리 부상을 당하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캐러거는 "(월드컵 겨울 개최는) FIFA가 카타르에게 월드컵 개최권을 주면서 일어났다. 너무 역겨울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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