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금리인상 완화 신호 나올까…닛케이 0.03%↑[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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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기준금리 인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 시장을 이끌 뚜렷한 호재가 없는 영향이다.
시장은 연준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기준 3일 오전 3시)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서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이후 진행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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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기준금리 인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 시장을 이끌 뚜렷한 호재가 없는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오전 7.13포인트(0.03%) 오른 2만7686.05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부진에 하락으로 거래의 열었던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한 일부 종목에 유입된 매수세와 3일 '문화의 날' 휴장을 앞두고 등장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혼조 된 여파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앞 위축된 투자심리도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줬다. 시장은 연준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기준 3일 오전 3시)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서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이후 진행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오는 12월부터 완화될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온 만큼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12월 금리인상 폭 인하 신호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루머 속 5%대 급등세를 보였던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49.78포인트(0.32%) 빠진 1만5405.49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8.16포인트(0.27%) 오른 2977.36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42.73포인트(0.33%) 상승한 1만3079.94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의 단계적 종료를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했다. 중국 외교부 측은 해당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거에 대해 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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