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대통령, 사흘째 분향소 조문…112 신고 늑장 대처 경찰엔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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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찾았습니다.
합동분향소에 2분가량 머무른 윤 대통령은 별도의 조문록을 작성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에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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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찾았습니다.
합동분향소에 2분가량 머무른 윤 대통령은 별도의 조문록을 작성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에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경기 부천과 서울의 한 장례식장을 각각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사고 현장 인근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경찰이 현장 시민들의 112 신고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정황을 보고받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히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의 112 신고 내역을 이날 오전이 돼서야 보고받고, 경찰의 대처 과정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처를 확인한 뒤 격앙된 반응을 보였으며, 참모들 사이에서는 "경찰을 믿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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