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촉진 위해 인센티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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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에 대해 세금감면, 현금지원, 입지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 핵심 주제를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3대 첨단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회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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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주간’ 개막
정부가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에 대해 세금감면, 현금지원, 입지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행사인 ‘2022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문 실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무역·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이며, 위기에 강한 DNA와 세계적 수준의 혁신역량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한 뒤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신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투자포럼과 투자가 개별 면담,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지역산업 특화설명회가 진행된다. 산업부는 행사 핵심 주제를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3대 첨단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회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차 통상추진위원회와 제4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도 개최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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