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만큼이라도 예쁜척·자랑질 사진 올리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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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전했다.
노현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하는 사진들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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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전했다.
노현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하는 사진들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젊은 생명들, 아까운 청춘들이 피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며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나만 아니면 되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각각 약속된 일정 미팅 모임 등 당연히 소화해야 할 일들이겠지만 이런 상황에 굳이 놀러 가 찍은 사진들, 파티복 입고 술 마시고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고 싶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진과 영상들이 추천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니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지만 불편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자숙을 하시면 어떨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파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사고 당시의 사진과 영상들 올리는 것도 자중해 주시면 어떨까"라며 "유족들과 지인들 사고 트라우마 있는 모든 분들이 그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어떨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기적인 사람" "나만 아니면 돼, 정말 싫다"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등 해시태그(핵심어표시)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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