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두산, 공조솔루션·원자력기술 선봬

2022. 11. 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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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두산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사진 아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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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푸른 정원 콘셉트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대표 제품은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사진 위)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3일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두산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사진 아래)를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최근 주목 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린다. 또한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 모형이 자리한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11월 중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10㎾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김지헌·서경원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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