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2. 11. 2.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노동권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형 장기요양기관 인증제 도입 타당성 및 운영방향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처우개선과 발전 방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향시켜 가야한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실적 개선 방안 논의
2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토론회 열려.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노동권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처우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노동권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는 박미정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또한, 권현정 영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문용필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자,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김신숙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 연구원, 최영애 광주시 노인복지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전통적 가족 개념이 붕괴되는 시기지만, 공적 돌봄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정책이 명확하게 자리잡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권현정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과와 한계'란 발제문을 통해 "사회서비스 인력의 질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기요양요원 기준 임금을 정립시킬 필요가 있다"며 "장기요양 수요 및 공급관점에서 지자체 권한 지정제를 통합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제한 문용필 교수는 장기요양보험 정책의 주요 쟁점들을 설명하고, 향후 과제로 낮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및 다양한 재가서비스 확대, 제도 간 재구조화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형 장기요양기관 인증제 도입 타당성 및 운영방향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처우개선과 발전 방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향시켜 가야한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1년 노인요양시설과 제가복지센터와 같은 장기요양기관은 1,365개소이며 요양요원 24,300명 중 요양보호사가 21,33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 요양보호사의 급여는 시간당 10,830원으로 노동강도에 비해 열악한 급여실태를 보여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