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도매가 2021년보다 하락… 양념채소는 오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이달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지지만, 양파·대파 등 김장에 사용되는 양념채소 가격은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엽근채소·양념채소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7000원으로 예측됐다.
대파도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이달 도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15.3% 오른 1㎏당 1850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이달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지지만, 양파·대파 등 김장에 사용되는 양념채소 가격은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엽근채소·양념채소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7000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년(6674원) 수준과 유사하고, 전년 동월(9822원)과 비교하면 28.7% 낮다. 이달 배추 출하량은 1년 전보다 11.8%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1만1146원으로, 지난해(5821원)의 2배가량 높았다. 다만 지난달 중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배추 도매가격은 10월 상순 1만7090원에서 하순 7600원으로 하락했다.
김장 재료인 무의 경우 이달 20㎏에 1만1500원으로, 1년 전(1만1492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평년(9727원)과 비교하면 18.2% 비싸다. 연구원은 12월 무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양념 채소 가격은 지난해 김장철보다 비싼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올해 고추 생육이 부진한 탓에 이달 건고추 도매가격은 600g(화건 상품)에 1만3000원으로, 1년 전(1만1205원)보다 16.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양파의 경우 이달 1㎏에 상품 기준 1500원으로, 1년 전(892원)의 1.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파도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이달 도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15.3% 오른 1㎏당 1850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깐마늘은 1㎏당 8100원으로 1년 전(8178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