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지인과 작별..."인생, 참 덧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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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소중한 동료를 잃은 슬픔을 전했다.
옥주현은 2일 자신의 SNS에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OO.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OO와의 시간과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옥주현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RIP, Pray for Itaewon"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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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 올리며 먹먹한 심경 전해
옥주현은 2일 자신의 SNS에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OO.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OO와의 시간과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한 장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옥주현과 지인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OO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OO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라며 "OO야,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워 많이 고마워"라고 추모했다.
또한 옥주현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RIP, Pray for Itaewon"을 덧붙였다.
앞서 핼러윈을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사상자가 총 30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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