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복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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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에 돌아왔다.
이날 박명수는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지난 이틀간 자리를 비웠었다. 기사도 나오고 걱정해 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 했었는데 이틀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애도 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만큼은 조용히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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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에 돌아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박명수는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지난 이틀간 자리를 비웠었다. 기사도 나오고 걱정해 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 했었는데 이틀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애도 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만큼은 조용히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앞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생방송에 불참한 바 있다. 박명수 대신 스페셜 DJ로 출연한 김종현 아나운서는 "박명수 씨에게 별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예정된 개인 스케줄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오늘까지만 제가 함께할 예정이다. 내일부터는 박명수 씨의 건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하루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불참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2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이다.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라디오쇼 |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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